용궁면(면장 금창호) 회룡포마을에는 유휴지와 임차농지 4천㎡공간에 서서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는 해바라기 공원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환하게 맞이하고 있다.
350도 휘감아 돌아가는 내성천의 맑은 물과 잘 어울리게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놓은 듯한 해바라기 공원은 회룡포마을의 운치를 더하여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캠핑장과 황금빛 모래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일 저녁 8시부터 회룡포마을에서 개최되는 세계유교문화축전 고가음악회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은 물론 은은한 달빛아래 자태를 뽐낼 해바라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창호 용궁면장은 “올해 지독한 가뭄과 폭염으로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공들인 해바라기공원에 꽃들이 만개해 선보이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국가지정명승지 회룡포 관리에 역점을 두고 자연친화적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방문객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