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고려대학교 83동기회 행복나눔 83봉사단에서 예천군을 찾아와 오는 8월 9일까지 지역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했다.
행복나눔 83봉사단은 지난 달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청소년들에게 미니영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봉사단 27명과 고려대 재학생 20명이 아름다운 나눔 재능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행복나눔 봉사활동은 아동을 위한 신나는 라보파티, 청소년을 위한 진로 멘토와 직업탐구, 벽화그리기 등과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 이미용 봉사, 도배사업 등 다양하게 마련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특성에 맞춰 5일 저녁 6시부터 다문화가구 15가정을 초청해 가족愛 발견을 위한 ‘다함께 차차차’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사진 찍기, 식사제공, 가족오락관을 열어 부부의 화합과 친밀감을 높이고 서로 소중한 가족임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6일에는 지보면 지보리 고추농가에서 일손돕기, 의료 취약지역인 감천면 유1리, 현내리 경로당을 찾아가 의료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며 5일부터 7일까지 초등학생을 위한 농구교실운영,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체험 청소년 연극교실과 힙합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8일에는 예천읍사무소에서 전문 변호사 2명이 참여하는 법률 상담교실을 운영해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부딪히는 법률문제에 대한 속 시원한 해결책을 자문 받을 수 있다.
한편, 봉사단은 매일 60여명이 2박 3일간 머물며 봉사활동을 한 후 8일 저녁 7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그 동안의 나눔 봉사활동에 대한 발표회를 가지며 분야별 자체 평가회를 실시해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2015년 봉사활동의 계획을 세우면서 나눔 봉사단으로 거듭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