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지난 23일 의성과 고령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AI방역대책 상황실을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과 병행 운영을 강화하면서 구제역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축산농가 2,200호를 대상으로 SMS를 통한 구제역 발생 상황전파, 소독 및 예방접종을 철저히 이행토록 군 및 읍면에서 농가별로 전담하여 농가별 소독과 예방접종 상황을 지도.점검하는 등 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은 현재 예방백신과 동일한 혈청형(O형)으로 농가단위의 철저한 소독과 예방접종을 실시할 경우 발생가능성이 낮지만 긴급 소독약을 배부하고 특히 양돈농가는 농가별로 소독 및 접종상황을 점검하고 축산차량의 GPS 운영상황도 동시에 점검하고 있다.
또한, 방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농가는 7개반 공동방제단을 활용 지속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예찰요원 20여명이 지속적인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휴가철 및 축제기간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지역 방문객에게 축산 농장 및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해 줄 것과 한우 및 돼지고기의 안전성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은 철저한 소독과 예방접종을 할 경우발생 가능성이 낮은 만큼 우제류 가축 사육농가가 방역의 기본인 소독과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고 “예방접종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는 등 방역규정 위반농가는 과태료를 처분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