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한)은 예천 관내 초등학생 212명을 대상으로 7월 28일 부터 8월 1일 까지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단기집중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이동거리를 고려하여 예천지구와 풍양지구로 이원화하여 각각 글로컬인재교육원과 풍양초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예천지구캠프는 관내 8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44명이 2기로 나누어 수준별 4개반 편성으로 매일 7교시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7월 28일에 캠프를 시작하여 31일에 종료되었다.
풍양지구캠프는 인근 3개교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3학년~6학년 68명이 3개반으로 분반하여 7월 30일 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예천관내 초.중학교에 소속된 다양한 국적의 원어민 교사 9명과 유능한 한국인 교사 15명이 사전 협의를 통해 엄선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실생활 영어를 익히고 사용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예천지구캠프에서는 폐회식 직전 조별 단막극 및 학생대표의 소감 발표가 유창한 영어로 이루어져 그동안 지도한 교사들에게 작은 기쁨을 주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캠프 참가 소감문에서 “많이 배웠다” “무척 즐거웠다” 등의 반응을 보임으로써 교학상장(敎學相長)을 염두에 둔 캠프의 기획이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주었다.
예천교육지원청 김기한 교육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의 뿌리는 지역에 두고 꿈과 이상은 세계를 향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부탁하였으며, 신성순 교육지원과장은 폐회사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더운 날씨에 방학도 잊고 열심히 참여해준데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