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현재까지 강수량이 271.8㎜로 전년대비 42%, 평년대비 36.2%로 유래 없는 여름철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가뭄대책 사업추진에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뭄면적은 전체 214.1ha(밭 31.1ha, 논 183ha)로 집계했으며 다단 양수, 하상굴착, 저수지 담수, 밭기반 관정 이용, 양수장 보수 및 간이용수원 개발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가뭄해갈을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현준 군수는 농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직접 현장을 순회하며 한해대책을 독려한 바 지난 31일 행갈지(호명면 직산리 소재)의 보조수원공 암반관정 1개소를 긴급 개발에 착수해 성공했으며 이로써 이 지역 일대 해갈에는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고 중.장기적으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 예비비를 투입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장기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인한해대책 추진하여 지속적인 가뭄으로부터 피해를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