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노인복지관(관장 김정표)에서는 지역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추진한 경로당활성화 사업 상반기 수료식이 11일 오후 1시 30분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은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사업 참여자,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으며 교육기간 동안 학습 열의가 뛰어난 예천읍 상동리경로당 외 4개소 모범경로당, 윤명흡씨 외 17명에게 우수회원상, 85명의 어르신에게 모범회원상을 표창했다.
또한, 수료식이 끝난 후 각 경로당별로 8팀이 평소 틈틈이 연습해 온 가요교실 실력으로 가요경연대회 발표회를 가지며 호흡을 함께하며 화합 분위기를 연출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정표 관장은 "경로당활성화사업이 여가 문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 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지역 여러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수료하신 어르신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에서 "도청소재지 어르신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삶의 연장자로서 지역발전에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 그리고 경륜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하며 32.1%의 슈퍼 초고령지역에 맞춘 어르신들의 생활이 편리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어르신들이 적극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로당활성화사업은 7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예천군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예천군지회를 통해 각 경로당별로 교육, 건강관련 정보 제공 및 서비스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증진은 물론 즐겁고 유익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활기찬 경로당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28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로당활성화사업은 물론 특히, 독거노인공동거주의집을 통해 경상북도의 노인복지사업을 선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금년부터「가족愛나눔 행복잠자리」사업을 추가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노인복지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