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여성 살맛나는 농촌, 행복한 경북’이라는 주제로 10일 오전 10시부터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경상북도생활개선회 활력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장, 생활개선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예천군연합회 우리민요 부르기의 식전공연에 이어 경북농업 발전과 여성농업인 지위향상에 기여한 우수회원에 대해 도지사 표창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창조농업 여성의 힘으로!’ 비전 선포 퍼포먼스는 경북 우수농산물이 각국으로 수출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경북농업 달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참석한 회원들에게 수출농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날 행사는 풍선기둥세우기 등 6종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팀별 화합을 다지는 명랑운동회, 시군연합회 회원들의 민요합창, 스포츠댄스공연, 경북문화 스토리텔링과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전 회원이 함께 참여해 땀을 흘리는 체육경기와 시군연합회 공연은 바쁜 농사일과 가사노동으로 지친 여성농업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회원 간 소통하며 화합을 이루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농업 종사인구 중 53%가 여성으로서 여성의 역할이 높아지고 있는 이 때 생활개선회원들의 노력과 활동으로 경북의 농업과 농촌이 눈에 띄게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농촌을 대표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서 지역농촌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농촌여성 지도자의 활동으로 살맛나는 농촌,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1만 3천여 경상북도생활개선회 활력화대회를 위해 예천을 방문한 회원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생활개선회원들은『작은 도서관에 도서 보내기』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참가회원 1인당 1도서를 기증하여 총 1,000권의 도서를 도내 작은 도서관에 기증하는 이벤트를 가져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