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한)은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예천글로컬인재교육원에서 유.초.중학교 관리자 및 다문화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14다문화 이해 직무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회는 ‘아름다운 소통.함께하는 문화’라는 주제로 다문화 교육에 대한 현장 교사의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한 학생 지도력 향상과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교육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기한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수회에 참석한 선생님들에게 다문화 교육에 대해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고,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문화 교육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지도할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얘기 하였으며, 어렵고 힘든 여건이지만 학교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이 작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먼저 강사로 나온 중앙다문화교육센터 김재우 전문원은 한국사회의 이주민 현황을 소개하고 다문화 한국사회의 미래에서 서로의 다양성과 가치를 수용하고 인정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어 우수사례 발표시간을 가졌으며, 예천남부초 권재은 선생님과 예천군다문화가족센터 이중언어 강사인 후지다 유미씨가 사례발표를 하여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다문화교육 담당 교사들은 다문화 학생들의 다양한 유형과 실태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다문화 학생들이 우리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필요한 연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