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4일 오전 11시 풍양면 우망1리 현지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지역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이장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망리 새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곳의 마을회관은 1970년대 새마을사업으로 지어져 오래되어 노후화 되고 특히, 건물 단열의 어려움과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었다.
하지만, 이번에 총사업비 1억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544㎡의 부지에 132.6㎡규모로 단층으로 새로이 신축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은 물론 의견 교류장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마을 주민들은 기존 건물이 오래되고 낡아 사용할 수 없어 아쉬움이 컸으나 이번에 군비 보조금에 마을 출향인들의 애향심이 듬뿍 담긴 후원금을 보태 지어진 말끔한 다목적 회관을 주민화합의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휴식하면서 마을의 기쁜 소식을 나누고 어려움을 함께 의논하고 해결하는 장소로 쓰여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군민이 소망하는 행정, 지역발전을 위한 군정 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