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에서는 민선6기 출범을 앞둔 가운데 지역농업의 대응책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업인단체와 간담회를 지난 24일 오후 5시 30분 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농업인단체 대표, 농업관련업무 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FTA와 도청 신도시 이전에 따른 로컬푸드 활성화와 농축산물 최저가격 보상제 등 농업인 단체별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하며 활발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현준 군수는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농업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 군 재정여건과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한 후 우선순위에 따라 앞으로 군정시책에 적극 반영해 부자농촌을 만들어 나가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이 중심 산업인 예천군은 올해도 군 전체 예산의 20%가 넘는 670억원을 투입해 농특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예천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천새움’ 홍보 그리고 신도시 이전에 따른 도시근교농업단지 육성 등 변화하는 농촌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행복한 농촌건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