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노인분과에서 실시하는 ‘가족愛나눔 행복잠자리사업’에 사회복지.보건관련 기관단체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이 사업은 예천군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12개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외로움과 쓸쓸함을 달래고 노인성 우울증 등 응급 상황 발생시 긴급하게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서비스, 여가활동, 전문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처음 시작해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추진했으나 호응도가 높아 5월부터는 4개소가 추가로 참여해 총 11개 기관단체로 늘어났으며 각 기관단체별 특성을 살려 어르신들이 알아야 할 정보, 건강 박수 등 함께 생활하는데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공동거주의 집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처음엔 단체생활에 익숙치 않아 잠자리가 불편했으나 매일 함께 거주하면서 외로움도 잊고 단체생활에 적응해 가고 있으며 건강 박수, 레크리에이션 등 즐거운 프로그램을 통해 화목한 분위기로 바뀌면서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예천군보건소, 예천군노인복지관, 예천권병원, 예천연꽃마을, 예천노인전문요양원, 예천실버요양원, 경도요양원, 경희요양병원에서는 보건.의료서비스, 건강박수, 위급상황 대처능력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예천우체국에서는 보이피싱예방교육, 금융정보 등을 제공,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노인확대예방 교육, 노인일자리참여 어르신 인형극,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이해교육, 다문화음식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는 “참여한 기관단체별로 월 1회 공동거주의 집을 순회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