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는 천문대와 우주비행사 훈련체험시설을 갖추고 천체관측 및 가변중력체험, 달중력체험 같은 재밌고 유익한 우주체험이 상시로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의 날을 기념해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 종영된 인기드라마와 더불어 전국 곳곳에서 관측된 보름달 정도 밝기의 별똥별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들로 인해 별, 우주, 외계인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런 관심으로 우주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법으로는 손쉽게 스마트폰을 검색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겠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천문대나 우주과학관을 찾아가는 것이다. 단편적으로 접하는 정보가 아니라 천체망원경으로 천체를 직접 관측하고, 전시물을 만져보고, 전문가로부터 설명을 듣고 질문을 하면서 궁금했던 의문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과학의 날’행사 진행. 4.5kg 대형 실물 운석 전시 등”
예천천문우주센터는 과학의 날 기념행사를 20일 진행될 예정이며, 상시 운영되는 체험프로그램 외에 연령대별로 참여할 수 있는 은하모형 만들기, 별자리시계 만들기, 별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같은 공작활동이나 이벤트 참여를 통해 과학과 우주에 대해 쉽고 재밌게 다가가는 시간을 준비하여 손님을 맞을 계획이다.
또한, 우주체험 외에도 천문에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과 더불어 4.5kg의 대형 실물 운석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비언(Gibeon)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대형운석은 대기권에 통과하며 폭발해 나누어진 운석의 일부로 1838년 아프리카 나미비아사막에서 발견된 것이다.
특히, 철질운석의 내부에는 우주에서만 생기는'비트만슈테텐 무늬(Widmanstatten pattern)'라는 것이 있는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운석을 잘라 보아야 한다. 구하기도 힘든 운석을 잘라보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이번 전시된 운석의 절단면을 통해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행사에 관한 내용은 예천천문우주센터 홈페이지(www.portsky.net)나 전화(054-654-1710)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이번 행사참여를 통해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