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1일 오전 8시 30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상동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도청 신도시 장기종합발전 추진계획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말 도청 신청사가 준공되는 등 본격적인 신 도청시대가 열림에 따라 정주기반사업, 생활편익사업, 소득증대사업 등 도청 신도시 장기종합발전 추진계획을 수립해 미래경북의 신 성장 중심도시로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 아파트, 학교 등 다소 지연되고 있는 정주기반 조성을 비롯한 공공기관, 관련단체의 적극적인 유치로 인구 10만의 첨단 행정중심 복합도시를 조기에 구축해 인구유입과 지역발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천군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예천읍과 신도시간 직통도로를 개설하는 등 신도시와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해 미래경북의 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발전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도시내 학숙, 기숙사 건립과 교통요금 체계개선 및 신도시 주변의 전원 주거단지 조성 등 도청 신도시와 연계 가능사업을 적극 발굴해 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상동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도청 이전에 따른 신도시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은 매우 의미가 크다. 보고된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이 확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계획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미래 경북의 중심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