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군민의 건강증진과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한천생활체육공원을 새롭게 탈바꿈시키기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천생활체육공원조성사업은 군이 지난 1989년 한천종합개발사업으로 동본교~예천교 하류(수문)까지 1차 공사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 2005년부터 총사업비 43억7700만원을 투입해 예천교 하류에서 대왕보까지 1,147m 구간을 폭 40~60m으로 추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야외무대 2개소와 종합놀이대 및 파고라 등의 주민 편의시설과 청소년 놀이마당,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지압보도, 잔디공원, 축구장 등의 시설을 새로 조성하게 된다.
예천군은 이를 위해 지난 2005년 14억원을 들여 한천제방의 성토를 비롯해 둔치의 자연석과 호안블럭 쌓기, 자동수문 4개 추가 설치 등 토공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2006년 사업비 29억7700만원을 투입 올 연말까지 완공해 군민들에게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추진현황을 보면 한천제방 380m 자연석 쌓기와 주차장 쇄석깔기를 완료하고,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면 다지기작업까지 완료했으며, 현재 산책로 1,147m에 대한 포장작업이 한창 추진중에 있으며, 엑스포 행사 후에 나머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한천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남산 공원을 비롯한 동본교에서 대왕교까지 한천변 일대가 새롭게 탈바꿈 돼 군민의 체력증진은 물론 휴식, 문화, 만남의 장소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