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 품목별 상설 호두재배기술교육을 14일 오후 2시 상리면회의실에서 지역 호두재배 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우리나라 호두재배 권위자인 한국임업진흥원 황석인 박사를 초빙해 고품질 호두재배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호두품종, 병해충예방, 품질향상 및 생산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재배방법과 현지포장교육으로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예로부터 머리를 좋게 하고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 건강식품으로 사랑받아 온 호두를 지역명품 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소득증대와 직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친환경 웰빙시대 맞춤식품인 호두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우리 몸에 유익하며 노폐물 배출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시켜 성인병 예방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재배 시 병해충 발생이 적어 농촌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재배가 쉬운 작물이라 재배면적이 점차 증가추세에 있으며 예천군의 호두재배 면적은 65여ha이다.
황부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 호응이 좋은 만큼 지속적인 교육으로 호두가 우리 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