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달 이현준 군수와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국가투자 예산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예년보다 앞당겨 가지는 한편 최근 새누리당 당정협의회를 개최로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 활동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정부의 복지수요 증가에 따라 국비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지방재정이 열악한 지역여건을 감안해 국가예산 확보가 지역 발전에 관건임을 인식하고 새 정부 시책사업, 관광?체육시설, 환경관리, 재해예방, 도로 확포장 사업 등을 발굴해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2015년도 국가투자예산확보 주요 사업은 도청신도시 진입도로 개설, 용궁~개포간 국도선형개량, 예천~지보간 국도확장, 산림치유단지 조성,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 곤충놀이나라 조성, 소백산하늘자락공원 조성, 예천맛고을 문화의 거리 조성, 한천 고향의 강 조성, 내성천정비, 상수도급수구역확장 등 56개사업 국비 1,824억원으로 지역 현안사업 위주로 신청한 상태이다.
이현준 군수는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도와 긴밀히 협조하는 가운데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적극 건의하고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출향공직자들에게 많은 협조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달 25일 김상동 예천부군수는 경북도청 공직자 향우회 정기회에 참석해 내년 국비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고, 지난 12일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주민숙원사업인 용우교 가설, 구 담배원료공장 철거 및 주변 환경정비 등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30억원을 지원하여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신 도청시대 지역개발을 앞당기기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