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희망2014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 결과 1,105건에 총 3억6천3백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모금은 여느 해보다 10일 앞당긴 지난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실시해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인한 주민소득 감소와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기부문화 의식 향상으로 각계각층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가장 많은 기부자와 기부금을 모금한 해로 기록을 남겼다.
고액기부자로는 (주)경한코리아(대표 이상연) 3천만원, LG디스플레이 석호진 노조위원장 3천만원, LG디스플레이 2천만원, 자옥산맥반석(대표 이윤문) 1천3백6십만원, 동일기계공업(주)(대표 박장식) 1천만원, 수계2리 권진영 1천만원, 전재영 재대구예천군민회장 5백만원, 이시진 미국뉴욕예천군향우회장 3백2십만원 등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 설 명절을 전후하여 예천군보건소 연탄 10,800장, 예천축산업협동조합 라면 3백4십2만원 상당, 청년희망연대 연탄 6,600장, (주)영주임업 김수호 쌀75포/20㎏, 태주철강(주) 떡국떡 600㎏를 기탁했다.
또한, 연로한 어르신이나 초등학생, 형편이 넉넉지 않는 분들도 참여하는 손길이 이어져 노인회(경로당) 165개소 1천3백3십여만원, 민속5일장상우회원 1백만원, 동부초등 2학년 9만6천여원, 지보초등 6학년 정희산 5만원, 예천초등 1백3십6만여원, 풍양초등 1십만5천여원, 익명 2십만원 등 기부문화가 확산되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어려운 가운데도 성금을 기탁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금한 성금은 올 한 해 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 위주로 지원되니 주위에 어렵고 힘든 가정이 있으면 읍면사무소나 군청 희망복지지원단(☎650-6207)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