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천 용궁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달봉교 사업이 2014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달봉교 사업은 문경시 영순면 이목리와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 사업이다.
이한성 의원(새누리당, 경북 문경.예천)은 내성천 용궁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2014년 시설비 국비 예산으로 60억원이 확보되었으며, 동 예산의 상당 부분이 올해 달봉교 사업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내성천 용궁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예천군 용궁면 향석리, 대은리 일원의 내성천에 대해 교량, 하상유지시설, 자전거길, 하천환경정비, 생태하천조성 등을 하는 사업으로, 교량 사업에 달봉교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달봉교 사업은 올해 2월 하순 입찰예정이며, 낙찰자가 선정되면 3월에 착공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달봉교가 건설되면 영순면 이목리와 풍양면 삼강리를 연결하면서 삼강리에 추진중인 낙동강 상생문화밸트의 중요한 교통인프라 구실을 할 것이며, 함께 추진중인 이목리-달지리간 올레길, 삼강리-우망리간 올레길과 이미 완공한 삼강리-마산리간 비룡교 등과 연계하여 종합문화관광타운을 형성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내성천 사업을 통해 용궁면 향석1리와 향석2리를 연결하는 교량과 개포면 죽전과 지보면 만화리를 잇는 교량이 신설되어 주민들의 통행과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한성 의원은 “교량건설로 문경예천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 확보와 지역경제 발전의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달봉교를 조형미가 넘치도록 건설하여 삼강지역에 또 하나의 명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