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본1리 부녀회(회장 주영희)에서는 지난 3일 오후 3시 경로당을 방문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어르신들께 합동세배를 올리고 음식을 대접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합동세배는 주영희 부녀회장이 회원들과 함께 매년 설날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드리는 행사로 이날 부녀회에서 직접 준비한 배추전과, 밀감, 쌀강정, 식혜, 술 등으로 간단한 다과상을 차리고 어르신들께 일일이 술을 따라 드리며 안부 등을 보살펴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되살리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있다.
안성기 동본1리 노인회장은 “동본1리 부녀회장은 매년 설명절에 잊지 않고 세배를 하고 음식까지 대접하는 것은 물론 평소에도 수시로 경로당을 찾아 간식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공경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동본1리 노인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건강 기체조 교실을 열어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며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