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소장 황선기, 지부위원장 박재춘)는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노사합동으로 발전소 주변지역 3개면(상리면, 하리면, 용문면)의 어려운 이웃 70가구를 방문해 쌀 1포씩(20kg)을 전달했다.
또한, 노동조합에서는 직원들의 노동조합비를 아껴 상리면 다문화가정 5가구의 아동들에게 생활필수품(6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실천행사를 가졌다.
예천군 하리면 우곡리에 거주하는 김차남 할머니를 방문한 황선기 예천양수발전소 소장은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인사를 건냈다.
이에 김할머니는 "소장님께서 여기까지 직접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며 그냥 오셔도 좋은데 정말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며칠 전 내린 눈으로 인해 바닥이 얼어있는 상태에 어르신들의 낙상방지와 문밖출입이 수월할 수 있도록 빙판길과 눈을 제거하는 작업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지난 21일 예천군청에서 추진한 온누리상품권(300만원 상당)을 구매하는 행사에 참여해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예천양수발전소의 슬로건인 지역을 섬기는 예천양수건설을 실천하기 위하여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한 바 있다.
앞으로도 예천양수발전소 직원들은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이웃사랑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