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일 오후 2시 용문면 노인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읍면별 13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사랑방을 운영하여 11월말까지 주민들의 통합건강서비스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건강사랑방 운영은 영양.운동.절주 등과 관련된 건강생활습관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발병과 경과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건강사랑방 통합건강증진서비스 대상자는 지역경로당 주민 중 자가 건강관리를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로당 별로 상반기 4회, 하반기 2회 총 6회차로 운영되며 간호사, 영양사, 치과위생사 등 통합건강증진서비스팀이 경로당을 방문하여 혈압, 당뇨, 체성분측정 등 기초건강검사와 만성질환 영양관리 교육 및 상담, 불소도포, 틀니소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정신건강교육, 치매선별검사 및 예방 교육 등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건강사랑방 통합건강증진서비스 대상자 중 희망자에 한해서 보건소에서 하는 각종 보건사업과 연계하며 매월 건강소식지 배부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사랑방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자기 건강관리를 참여를 유도하여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한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