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는 21일 오후 2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제72대 박달서 예천경찰서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달서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올 한해 지방선거 등 어느 하나 가벼이 할 수 없는 현안들이 치안의 큰 부담으로 작용되는 중요한 시기에 예천의 치안책임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함께 예천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모든 정성을 다해 군민을 섬기는 홍익경찰이 되도록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유관기관과 협력단체 등 지역사회와 함께 치안인프라 확충에도 힘써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감 치안활동으로 감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 뒤인 오후 4시에는 보문치안센터 내 위치한 호국경찰전적비를 찾아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순직한 경찰관에 대해 헌화, 분향한 후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지역치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달서 서장은 경북 봉화출신으로 경찰간부후보 35기로 입직하여 인천청 공항경찰대 외사과장, 보안수사대장, 홍보계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