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에서는 2014년도 들어 첫 이장회의를 14일 오전 10시 30분 박제덕 면장을 비롯한 이일동 상리파출소장, 김시용 농협지점장, 윤혜정 우체국장, 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년 군정 추진방향과 당면 추진사항 홍보, 연초를 맞아 사임한 이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과 함께 신임 이장에 대한 임명장을 전달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박제덕 면장은 그 동안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재임하다가 사임한 권상연 전 초항이장과 배윤희 전 석묘이장에게 공로패를 신임 정재욱 초항이장과 이성국 석묘이장에게 임명장을 전했다.
박제덕 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임하신 두 분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신임 이장님은 축하인사와 앞으로 지역발전에 적극 힘써 주실 것을 당부하며 아울러 그 동안 면정에 적극적인 협조해 준 이장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금년에도 도촌~백석간 도로확포장, 용두 목재문화체험장조성, 백석 사과테마파크조성, 곤충연구소 곤충놀이나라 조성 등 우리 지역에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더욱 살기좋은 여건이 조성될 것이므로 주민이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에 이장님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상리면에서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체납세징수 독려, 농산폐기물 수거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철저, 경로당 동절기 시설안전 점검, 산불 및 화재예방과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등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는 정부 3.0시책에 적극 부합하도록 이장회의 내용을 상리면 홈페이지에 게재해 주민들이 쉽게 면 행정을 알 수 있도록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