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노인인구의 비율이 급속하게 늘어나 전체인구의 31.5%를 넘어서는 초고령 농촌사회에 접어듦에 따라 이를 대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13일 오전 10시 30분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선용 운영을 위한 2014 노인교실 개강식을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으로 첫 시작점을 열었다.
오늘 개강식을 가진 노인교실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선용으로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단전호흡, 노래교실 등 19개 과목 31개반을 개설해 722명이 참여하여 12월까지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의 질 향상을 꾀한다.
김정표 관장은 "사회교육프로그램인 노인교실을 수강한 어르신들이 교육을 통해 연말에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군수님을 비롯한 지역 여러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에서 "어르신들이 생활하기 편리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노인복지시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즐겨 참여하는 노인교실, 경로당 활성화사업 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니 지역발전에 변함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은 예천군이 위탁하여 어르신 교육과 건강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 등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문화를 이끌어 가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