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0일 오후 5시 군청 회의실에서 김상동 예천부군수를 비롯한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 예방교육과 함께 노인복지 선봉자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노인학대에 대한 심각성과 그 실태를 적극 알리고 특히, 노인복지법 제39조의6 및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4조에 따라 노인학대예방 신고의무자인 사회복지업무 담당자의 노인 권익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황은정 실장으로부터 급증하는 고령화와 전통적 가치관 저하로 자녀들의 고의적인 부양회피가 늘어날 뿐 아니라 학대가 점차 증가추세에 있어 노인학대 피해를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하며 사회복지업무 담당자가 노인복지 선봉자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상동 부군수는 '초 고령화 시대에 증가되고 있는 노인학대는 더 이상 방치해서도 안 되며 노인들이 더 이상 학대받지 않고 편안한 노년을 살아갈 수 있도록 내 부모님과 똑같은 마음으로 노인학대 피해예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노인학대 예방교육 및 다짐대회를 계기로 행정의 최일선에 선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들은 노인들의 권익 보호에 힘써 피해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다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북서북부지역 12개 시?군을 관할하며 24시간 노인학대 신고접수, 학대피해노인의 신속한 대응, 노인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 학대피해노인의 일시보호 및 원만한 가정 복귀 활동 등을 지원하는 노인권익보호 전문복지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