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용궁면 금남리 한 단독주택에서 16일 오전 8시24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마침 인근에서 상수도작업을 위하여 장비 시험중인 조모씨(42세)가 119로 신고하였고, 용궁119지역대(지방소방장 이원하, 지방소방사 김호동)에서 신속히 화재현장에 출동하여 화염으로 휩싸인 주택내에 정신이 혼미하고 화상을 입은 김○○(남,81세)를 발견 창문으로 안전하게 구조, 문경제일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경소방서에서는 신소한 119신고와 초기 현장활동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경감시킨 조○○씨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