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과 활기찬 시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동본1리 마을 대청소가 신동은 읍장, 윤태근 동본1리장, 주영희 부녀회장을 비롯한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3일 오전 10시부터 상설시장 주변에서 실시됐다.
신동은 읍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대청소에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정겨운 예천 시가지 환경 조성에 동본 1리가 앞장 서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읍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 예천 만들기와 친절과 인심이 넘쳐흐르는 재래시장 만들기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청소는 시장주변, 경로당, 주택가, 공한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전주, 건물외벽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며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아울러 청소년수련관 산책길 숲속도서관 도서정리 및 주변청소 실시로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 하는 등 군민들의 선진 문화의식 함양 및 독서문화 생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했다.
대청소 후 동본1리 부녀회원들은 오후 1시부터 상설시장 일원에서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 ‘희망 2014 나눔 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모금활동을 벌였다.
영하의 한파가 몰아치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부녀회원들은 사랑의 열매를 직접 달아주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성금 모금에는 많은 주민들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서로가 힘들때 일수록 함께 하자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동본1리에서 모금한 성금은 1백4십만9천원으로 전액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