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면 민간사회안전망(회장 박용구)은 16일 12시 신음경로당에서 김시동 개포면장, 윤덕의 신음 노인회장을 비롯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떡국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개포면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민간사회안전망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지난 13일 금리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늘 두 번째로 열렸으며 오는 24일까지 관내 20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며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개포면 신음리 한 주민은 "이렇게 우리 노인에게 관심을 가지며 마음을 써 주는 것이 고맙고 떡국 한 그릇일지라도 여기에 담긴 따듯한 사랑이 마음으로 전해진다."며 인사를 전했다.
박용구 개포면민간사회안전망 회장은 "예년에 비해 더 추운 겨울이 예상되므로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여 함께 나누는 훈훈한 정을 느끼며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으나마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가곡1리 어룡경로당과 송담경로당에서도 같은 행사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17일 황산2리경로당, 18일 우감2리, 황산1리 장송리, 입암리, 풍정리, 19일 신음 새마경로당, 이사리, 24일 동송경로당을 마지막으로 떡국 나눔행사는 끝맺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