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협의회장 변장우) 주최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2013 통일시대 시민교실이 26일 오후 2시에 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이현준 군수, 권점숙 군의회의장, 변장우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정보공유와 함께 범국민적 통일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앞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대북정책의 기본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평화의 창이란 주제의 동영상을 시청한 후 전문 강사를 모시고 특강이 이어졌다.
이정태 경북대 교수는 정부의 대북정책을 공유하며 다같이 노력해야한다는 내용으로 강연을 했고 이어 새터민 이나경 강사의 북한의 현 정권의 실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통일 안보의식을 고취시켰으며 특히, 통일시대 시민교실의 정착을 위한 설문조사로 의견을 수렴하며 건전한 통일담론을 형성했다.
변장우 협의회장은 "통일교실을 통해 사회지도층을 중심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대북정책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건전한 통일담론 형성으로 올바른 통일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에서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군민과 함께 군민속으로 다가가는 통일운동을 펼쳐 통일 준비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출범한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는 변장우 협의회장을 비롯한 38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통일안보 현장견학, 안보강연회 등 통일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및 기반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