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과 민간단체가 함께 손잡고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어르신목욕봉사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풍양면(면장 황명섭)에서는 고령의 독거노인들이 많고, 평소 개인 건강관리를 위해 목욕 등 청결관리가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지난해부터 특수시책으로 채택해 민간사회안전망추진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와 협조로 홀로 어르신을 위해 무료 목욕서비스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면내 홀로계신 어르신 88명 가운데 목욕을 희망하는 6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4개조로 나누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지난 26일 15명을 대상으로 예천온천에서 올해 네 번째 목욕봉사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3명과 풍양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14명이 동행해 목욕 봉사를 직접 돕고 온천욕 후 점심을 갈비탕으로 대접하였으며 예천참우마을 본가에서는 차량을 제공하였고 민간사회안전망추진위원회에서 소요비용 지원 등 지역 기관단체에서 솔선 참여하고 있다.
평소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민간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제도적 지원에서 한 단계 넘어선 사회공동체로서 온정이 있는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