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6일 오후 3시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귀농 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귀농 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은 예천이 친환경 청정이미지로 새로운 귀농 보금자리로 각광받고 있는 점을 착안해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업관련 기초소양부터 각 작목별 전문 지식에 이르기까지 지난 3월 20일부터 10개월 동안 교육시키며 이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도와 신규 귀농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오전에 선도농가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지며 수업을 마무리하였고, 수료식에서는 10개월 동안 교육과정을 잘 이끈 학생회장 상리면 최원길씨, 총무 보문면 김현중씨가 공로상을 수상했고 예천읍 황영오씨 외 28명이 개근상을, 교육생 중 전체 66명이 수료하였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2013년 군정 추진현황 및 귀농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설명한 뒤 지역농업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예천농업에 새로운 주역으로서의 귀농인 역할과 협조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귀농인의 조기정착 환경조성 뿐만 아니라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정보의 교류와 학습의 장을 마련으로 귀농 귀촌인들이 쉽게 찾고 다가올 수 있는 인심좋고 살기좋은 예천 이미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