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예천읍협의회(회장 김병호)는 4일 예천읍 통명리 땅골 소재 휴경 논 7,339㎡(2,220평)에서 사랑의 벼 베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벼 베기를 실시한 휴경 논은 버려져 있는 것을 새마을지도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개간한 곳으로 지난 5월 31일 모내기 후 김매기, 농약치기 등 작업을 거쳐 약 3,905g을 수확 4백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날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벼 베기 행사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힘든 것도 잊은 채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으며, 벼베기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독거노인 세대 등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병호 협의회장은 "금년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도자들이 열심히 땀흘린 노력으로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새마을지도자 예천읍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