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용왕님의 땅 예천군 용궁면 전통시장에서 예천의 대표 먹거리 용궁순대를 테마로 8월 3일과 4일 이틀간 열리는 제2회 예천용궁순대축제 손님 맞을 준비로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번 축제는 전국적으로 맛있기로 입소문난 용궁순대의 유명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예로부터 경상도 잔칫집에 빠질 수 없는 서민들의 대표음식인 전통순대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개최한다.
첫날 3일 오후 4시 30분 용왕님과 함께하는 제2회 예천용궁순대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르고 안동 MBC 즐거운 오후 2시 특집 공개방송에 배일호, 한서경 외 다수 인기가수가 출연해 면민과 관광객이 함께 흥을 더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주요행사로는 용궁순대, 용궁막걸리, 용궁두부, 용궁 토끼간빵 등 무료시식행사, 농특산물 판매전, 제2회 용궁순대 가요제, 용궁향토 장기자랑, 지역공연팀 공연, 푸짐한 경품 추첨 등 다채롭게 마련되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함으로써 더욱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예천의 대표 먹거리를 관광상품으로 홍보하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위원회는 개막을 며칠 앞두고 축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지역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홍보활동과 시가지환경정비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용성 추진위원장은 "예천의 명예를 걸고 마련하는 행사답게 품격높은 축제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추진할 것이며, 축제를 계기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