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6일 오후 4시 군청 회의실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김창우 도청 향우회장 및 회원, 실과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향우회원을 초청하여 2014년도 주요 현안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최근 국내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교부세 및 지방세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2014년도 국가 및 도 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내년도 지역현안사업 설명과 군정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했다.
예천군이 내년도 신청한 국가지원사업은 도청신도시 진입도로개설, 제2농공단지 조성, 백두대간 곤충놀이나라 조성 등 계속사업과 신규사업 등 47개 사업으로 소요사업비는 2,221억원이며,도비지원사업은 대제~관현간 도로확 포장, 우계~생천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명봉사 진입로 정비 등 31개사업 235억원의 주요 건의사업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사업이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예산심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평소 애향심을 가지고 고향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회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어야 신도청 중심지에 걸맞는 예천으로 발돋움 할 수 있으니 여러분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우리군에서 신청한 국 도비 보조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