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5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성인남성 20명을 대상으로 2개월 과정의 실생활에 유익한 아버지 요리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9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총 8회로 구성되어 매회 2종류 정도 가정에서 손쉽게 준비해서 식탁에 올릴 수 있는 국류, 반찬류, 찌개류 등 단품요리 중심의 생활요리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최근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나홀로 가정의 증가로 이전 세대와는 달리 여성 전용공간으로 여겼던 부엌이라는 공간에 남성들의 가사분담 필요성이 대두되어 요즘 대세인 자상하고 친근한 아버지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마련하게 되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공동 가사분담으로 가족간의 이해와 화목한 가정, 건강한 식생활 문화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