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면장 이기성)은 지난 3월 22일 '농약빈병 모으기 경진대회'에 이어 17일 오전 9시부터 용궁면 용궁자원에서 이장연합회 및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재활용품 수집 리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용궁면 이장연합회 및 새마을협의회는 주택가, 농경지 등 생활주변 곳곳에 버려진 폐비닐, 고철, 농약병, 폐지 등 각종 재활용품을 수거하면서 분리배출의 생활화는 물론 친환경 녹색생활을 솔선수범하며 꾸준하게 실천해 왔다.
이번 경진대회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2일간) 개최되는 '제2회 예천 용궁순대 축제'를 앞두고 청정 예천 만들기를 위해 이장 및 새마을 남?여 지도자가 발 벗고 앞장서서 용궁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장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수집된 재활용품 판매수익금과 보상금은 리별 운영 기금으로 조성해 사용할 예정이며, 앞으로 9월 말경 농약빈병 모으기 리별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기성 용궁면장은 "제2회 예천 용궁순대 축제를 앞두고 재활용품 수집 등 환경 보전에 적극 참여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용궁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아름다운 고장 이미지를 심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