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하절기 에너지 절약 동참에 전 군민이 참여해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6월 14일 에너지 절약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전 10시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와 전통시장 일원에서 ‘대주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예천 JC회원 및 예천군새마을 남여지도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상가 밀집지역인 천보당 사거리와 5일장이 열리는 예천읍 전통시장 주변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해 전력위기의 심각성 인식 및 책임의식을 고취시켰다.
특히, 예천 JC 회원들은 전원 타이머 세트를 배부하며 피크시간대에 100W 줄이기절전 실천 운동 동참을 호소했으며, 예천군 새마을회 소속 회원과 군 산하 공무원들은 무더위를 식혀 줄 손 부채를 배부하면서 문을 열고 에어컨을 켠 채 영업행위 금지, 냉방 실내온도 26도 이상 준수, 오후 피크시간대(오후 2시부터 5시) 에어컨 20분 끄기에 참여해 줄 것을 홍보했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군민들은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다소 불편하고 어렵더라도 에너지 절약 생활화로 최악의 전력난 예방과 녹색도시 만들기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