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1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살신성인으로 충성을 다한 국가유공자의 호국정신과 위훈을 기리고, 진정한 호국정신을 실천하여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유족 초청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창호 안동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김석년 상이군경회 회장, 박귀옥 전몰군경 미망인회 회장, 이홍구 무공 수훈자회 회장 등 6 25전쟁 당시 전투에 참가했던 다수의 보훈단체장과 재향군인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16전비 지휘관 참모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도착한 보훈 단체장들은 부대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지휘관과의 오찬, 호국영상 시청 및 위문공연, 기념품 증정 및 환송 순으로 행사는 진행되었다.
행사에 초청된 보훈단체장들은 부대견학 중 최일선 대비태세 현장에서 임무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격려를 보냈으며, 지휘관 참모와의 오찬시간에는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자신들의 참전 무용담을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철통같은 영공방위 임무완수를 당부했다.
이번 초청행사를 주관한 16전투비행단장 최현국 준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전우들의 살신성인의 뜨거운 충성심과 전우애는 현재 대한민국이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선배전우들의 호국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켜 완벽한 대비태세 유지로 싸우면 이기는 강한 공군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드린다."고 말하였다.
한편 16전비는 국가유공자 초청 행사 이외에도 안보현장 체험교육, 전 장병 주먹밥 먹기 행사, 대국민 안보공감대 확산을 위한 인근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교육활동’등 호국보훈의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