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군수는 12일 오전 9시 20분 집무실에서 경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금상을 수상한 용궁면 황한호씨를 격려했다.
2013년도 경북장애인기능대회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북지부 주관으로 지난 5월 29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 등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자기기, CNC(컴퓨터수치제어)선반 등 34개 직종에 227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예천군에는 양복, 기계조립, 화훼장식 분야에 각 1명씩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양복분야에 출전한 황한호(55세, 지체3급)씨는 뛰어난 솜씨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용궁면에서 골덴세탁소를 운영하는 황한호씨는, 지체장애로 다른 사람보단 조금 더 불편함을 겪고 있을 뿐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가진 밝은 미소의 소유자로 희망을 꿈꾸고 살아가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금상을 수상한 황한호씨의 노고를 치하하며, 자활 의지를 보여준 그 열정은 모든 주민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며 행정에서도 장애인들이 일상의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