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1일 오후 3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식중독 발생 취약 시설인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50명미만 사회복지설의 급식시설 관계자 25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사전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식중독이 자주 발생될 뿐 아니라 어린이집이나 노인요양시설 등의 급식시설 이용자가 저항력이 약해 식중독 예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점 등을 고려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식재료 구입 단계부터 조리, 제공 등 단계별 위생관리 요령과 식품안전관리 방법, 식재료 검수요령, 식중독 발생시 대처 요령 등 급식 현장에서 실천하기 쉬운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식중독 예방의 간단 요령으로는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고 조리 기구는 깨끗이 세척한 후 소독하여 사용하며, 손은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하여 20초 이상 깨끗하게 씻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예천군 위생담당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면역력이 약하므로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식중독 발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식중독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