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홀로 생활하시는 어려운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U-Care)시스템 구축사업을 적극 실시해 독거노인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해 나가고 있다.
2009년부터 문경시 홀몸 어르신 1,700가구를 대상으로 구축,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금년도에는 청도군의 1,000가구를 선정, 하반기부터 운영하기 위해 구축 중에 있다.
또한, 문경시와 청도군을 제외한 21개 전 시군에는 올해 말까지 1,050가구를 선정하여 구축할 예정이며 국정과제인 편안하고 활력있는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앞으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U-Care) 시스템 사업은 경북도내 전 시군에 독거노인 U-Care센터를 설치하고 독거노인 3,750가구를 대상으로 365일 상시 안전을 확인하고, 화재, 가스누출 등 응급상황 발생시 구조·구급이 가능토록 하여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응급안전 돌보미 역할을 하게 된다.
독거노인 주택에 노인활동, 출입, 화재, 가스유출감지와 응급호출기 등을 집안 곳곳에 설치하여 생활상황을 센터 및 소방서의 상황실에 실시간 제공, 응급상황 발생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응급구조대 등과 연계하여 신속히 조치함으로서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했다.
경상북도 황병수 경상북도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도내 노인 인구는 442천명(16.4%)으로 이미 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며 “오늘날 경제발전의 주역인 어르신들이 사회적으로 충분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도에서는 이 분들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음으로 지역 주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