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31일 경주농업기술센터, 1일 경북도립대학교에서 교육생 95명과 경북도립대학교 윤리호 평생교육원장,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이태현 소장, 3기 수료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경북농민사관학교 농기계운전 및 정비기능사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농기계운전 및 정비기능사과정은 60명 모집에 159명이 지원, 2.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경북농업인을 대상으로 12월말까지 강의, 실습, 현장견학 등의 형태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 과정은 농업기계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농기계의 효율적인 이용증진을 도모하고 자가정비기술향상 및 신기술습득으로 농가경영개선을 꾀하며 경북농업을 이끌 전문농업CEO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경주농업기술센터에 분반을 만들어 운영한다. 찾아가는 경북농민사관학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또한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일정 외에 야간실습을 할 수 있도록 상시개방하고 있다.
지난해 53명이 국가기술자격(농기계정비,지게차,굴삭기 등)을 1개 이상 취득한 데 이어, 올해에도 1인 1자격 취득이상은 물론 전문자격을 갖춘 농산업기계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온 역량을 모아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