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어르신들의 연륜에 지식과 지혜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12일 오전 10시 30분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제32기 예천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입학생들의 배움을 향한 첫걸음에 박수를 보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에서 초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한 원동력이 되기에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혜에 배움을 보태 지역 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예천노인대학(학장 박찬인)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노인들에게 급변하는 시대의 새로운 지식을 보급하고 적응력을 제고하는 등 정신적인 풍요로움으로 사랑받는 노인상을 추구해 오고 있다.
오늘 입학한 100여명의 노인 대학생들은 노인건강, 즐거운 노래, 우리 문화의 자랑 등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두시간씩 총26 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부한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자기개발을 주도하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존경받는 노인상을 구현하고자 예천노인대학외 3개의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 예천노인대학, 용문노인대학, 풍양노인대학, 늘푸른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