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 예천경제사업장(장장 정해윤)에서는 10일 오전 10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사과재배 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춘계 영농강습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습회에는 국내외 과수 동향과 과수산업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능금농협 안동지점 최상욱 과장의 병해충 방제 및 우량과실 생산 등 사과재배 전반에 대한 기술교육과 고객중심의 브랜드 마케팅과 차별화, 대형 유통업체에 대응한 시장 교섭력 제고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이현준 군수는 "금년에도 고품질 사과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생산 기반 조성에 적극 지원하니 과수 농가에서도 예천 사과 명성에 걸맞는 우수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 사과재배는 820여 농가에서 858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일교차가 큰 백두대간 중산간지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예천군에서는 올해 과수생산 시설현대화사업과 과수기반정비 사업 등 과수분야 각종 사업에 50여억원을 비롯하여 사과수출단지의 선과장 건립에 20억원을 투자하는 등 과수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과실 유통의 기반을 다지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