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4일 오후 4시 군수실에서 2013년도 경상북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은 신풍미술관 이성은 대표, 회룡포주식회사 한상준 대표, (주)돌봐드림 조성욱 대표에게 경상북도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서를 전수했다.
이날 이현준 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한 사회적 기업이 많이 설립되어 성공하는 것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저성장 시대에 농촌이 나아가야 할 대안 중 하나이며, 새로운 정부도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성장과 고용’을 강조하듯이 우리군도 다양한 분야에서 작지만 강한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교육과 컨설팅, 판로개척과 우선 구매, 상품개발과 인건비 지원 등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고,사회적기업들도 기업의 고유 목적을 달성하고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에 지정된 신풍미술관은 지보면 신풍리에 위치하며 미술관체험, 농촌체험, 미술심리치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향후 아트디자인 상품화와 노인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농업부산물 가공 사업을 할 계획이며, 회룡포주식회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밀,팥,호두)을 활용한 토끼간 빵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지역 생산물의 안정적 판로 지원과 회룡포 관광지와 연계해 고부가가치로 만들어 내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주)돌봐드림은 차상위 계층이 참여해 지역의 재가 거동불편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가사 도움,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용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효과적인 기업체이다.
예천군은 사회적기업 특성화 군을 지향하여 추진한 결과 2012년에는 5개소에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 ‘고용노동부지역브랜드일자리사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예비사회적기업인 (주) 한국에코팜이 SK 세상 사회적기업콘테스트 3등 수상 등의 성과를 이뤘으며 금년에는 좀 더 다양한 분야에 강한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