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일 오전 10시 김수남 군수와 BC카드사 대구지점장, 농협중앙회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사랑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예천사랑카드는 행정기관과 금융기관 등이 제휴, 사용액의 일정액을 공익목적에 사용하는 카드로, 군이 지역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2003년 1월부터 예천군과 비씨카드㈜, 농협중앙회군지부와 협정 체결하여 사용 중에 있다.
이번에 전달하는 적립기금은 2,000여 만원으로 지난한해 동안 군민과 출향인, 기관단체에서 예천사랑카드를 사용한 금액의 0.2%가 적립된 것으로 지역 명문고 육성 장학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예천사랑카드 적립금은 카드 사용자의 추가 부담없이, 카드 이용금액의 0.1~0.2%가 예천군의 발전기금으로 적립되며,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군민들과 출향인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7,217여 만원의 기금이 조성되었으며, 매년 예천여자고등학교와 대창고등학교에 각 1천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