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를 맞아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여 사회적 부양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 예천군 노인 일자리사업이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2억7989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경지킴이사업 153명과 교육강사파견사업 6명, 가사도우미사업 26명 등 3개분야 185명의 신체 노동이 가능한 65세이상 노인을 선발한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시행하게 된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중장소와 주변도로 등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스티커, 전단지, 광고물 등을 제거 및 계도활동, 쓰레기 불법투기, 하천오염행위를 감시하는 환경지킴이 사업과 무의탁 독거노인과 장애노인 가정을 방문해 돕는 가사도우미 사업, 그리고 유치원, 초등학생을 지도하는 교육강사파견사업 3종이다.
근무시간은 주 3~4회 하루 4시간씩 매월 12일을 근무하게 되며, 보수는 1인당 월 평균 20만원씩 지급하게 된다.
예천군은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하고 능력있는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