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 여성들이 뭉쳐 큰 일을 해냈다.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향순)는 27일 대구 호텔제이스에서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여성단체활성화 지원 자치단체 및 시군 우수 여성단체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평가는 2012년 한 해동안 여성의 사회 참여를 위한 역량 강화와 양성 평등 확산을 위한 자치 단체의 노력 부문과 여성 단체들의 활동 기금 조성에 기여한 공적에 대한 것이다.
예천군은 여성들의 사회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한 교양프로그램 운영,여성 역량강화를 위한 의식 교육, 타국에서 시집 온 결혼이주여성 가정을 위한 출산용품 지원과 전통 혼례식 지원 등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한 것이 타 자치단체보다 앞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여성발전기금사업에서 예천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홍보 활동을 전개해 3,000천원의 기금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16개 단체 6,897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신년교례회, 여성주간 기념행사, 다문화가정 협동결혼식 및 다문화가정 자매결연 사업, 저소득층 사랑의 물품 전달 등 여성의 권익신장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여성단체를 더욱 활성화시켜 우리 지역 발전에 여성의 힘을 보태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여성단체가 되도록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