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이웃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천군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2013 희망 나눔 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2013년 1월 31일까지 모금 운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함께 나누고자 펼치는 운동이다.
연일 계속된 한파와 어려운 지역 경기 분위기 속에서도 마을 주민에서부터 학생, 부녀회, 노인회, 동우회, 상인, 기업체 및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까지 각계 각층에서 보내준 성원에 힘입어 25일 현재 단체와와 개인이 기탁한 이웃돕기 성금은 704회 1억4천6백여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성탄절 전날인 24일에는 예천천문우주센터(관장 조재성) 1백만 원, 예천여객(주)(대표 이정웅) 1백만원,예천군쌀전업농연합회(회장 안승우) 동내의 100벌, 한국자유총연맹지회(지회장 정홍진) 1백만3천원을,LG디스플레이(주) 2천만원, 지보면 만화2리 권병관 전기장판 100장(시가 1천2백만원 상당), 79동우회 1백만원, 고항리사과작목반 70만원,다인산업(대표 최종권) 50만원, 예천여자중학교 재학생들이 용돈을 아껴 써 마련한 라면, 쌀(시가 60만원상당)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성금과 성품이 이어져 식지 않은 이웃 사랑을 보여 주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날씨가 춥고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성금 기탁이 이어져 군민들께 고마움을 표하고 소외 계층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