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이상연)는 27일 저녁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수도권 출향인들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경문화원의 한국무용과 영주 영광중학교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시군향우회 소개와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대회사, 축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상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재경 700만 향우들의 친목 화합의 구심체 역할과 향우들이 언제나 찾을 수 있는 보금자리인 시도민회관의 건립을 위한 1인 1구좌 갖기 운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의 중심에는 언제나 대구 경북이 있었으며, 위대한 대구 경북의 혼과 정신은 세계로 나아가는 무형의 힘찬 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자부심으로 모두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대구 경북의 꿈이 영글어 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 세계 50여개국과 함께 실크로드에 녹아있는 신라문화를 재조명하여 경북의 혼을 세계에 알리는 2013 이스탄불-경주엑스포에 재경 시도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